사랑, 애덕, 자선 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교황청에서 설립한 가톨릭 사회복지기구의 명칭입니다. 또한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을 원조하는 가톨릭교회의 최고 기구인 주교회의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네 방향으로 뻗은 붉은 색 불꽃과 십자가는 애덕(사랑)을 상징하며, 위에서 아래로 그어진 십자가 기둥은 우리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위에서 아래로)과 하느님께로 향한 우리의 사랑(아래에서 위로)을 의미합니다.
좌우로 뻗은 십자가는 하느님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이웃사랑을 표시하며, 네 방향으로 뻗은 불꽃은 자신을 바쳐 이웃에게 봉사하는 사랑을 표현합니다.
카리타스 조직은 1897년 독일 카리타스가 설립된 이후, 1950년 9월 각국에서 자선구호 활동을 하던 각각의 조직이 연합체를 만들어 탄생하였습니다. 카리타스는 전세계 가톨릭교회가 사랑 실천과 사회정의 구현에 헌신하도록 조력된 기구로 총 165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UN협의기구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주가톨릭사회복지회는 한국카리타스의 일원으로 광주에서 가톨릭 사회복지 활동을 대표하는 사회복지법인입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는 약 115여개의 사회복지 단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광주·전남 지역 내 140여개 본당과 연대하여 사회 복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